직접민주주의연대 창립총회날이 밝았습니다 . 

4.11 경교장 행사 이후 창립 준비하시느라 고생들 많았습니다.
준비 과정 중 몇 몇 어려운 일도 있었으나  검찰개혁 촛불집회는 우리 모두에게 많은 힘을 주었습니다. 

조소앙 선생이 삼일혁명을 보고, 대중 역량에 대한 확신으로 민주공화국을 선포했듯이, 이제 우린 주권자대중의 힘을 믿고 흔들림없이 나아가야 합니다. 

양당  중심 대의제는 수명이 다하였습니다. 
직접민주주의 시대는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기존의 시민사회운동으로는  대중들의 발 빠른 직접 주권 행사를 따라 잡을 수 없습니다. 

이제 우린 직접민주주의연대를 결성하여, 주권자대중을 대한민국 정치의 전면에 내세우려 합니다. 
 
우리 단체는  대중을 이끌기 보다 
한발 뒤에 서서 
대중이 주권을 실질적으로 행사하고 
대의제로 썩은 정치 지형을 혁파할 수 있도록 
다양한 운동 방식을 기획하고 지원하며, 
대중과 함께 
새로운 직접민주주의 시대를 열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창립 준비에 고생하신 준비위원 여러분의 노고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오늘 저녁 창립 총회에서 뵙겠습니다. 

직접민주주의연대 준비위원장 연성수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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